
pxd가 만든 VOC 분석툴 ‘어피니티버블(가칭, Affinity-bubble)’은 다수의 사용자 목소리로부터 핵심 주제를 추출해 계층적으로 시각화하고 인사이트 리포트까지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도구입니다.
*리서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작한 AI 툴이며, 본문 하단의 URL을 통해 베타 버전을 사용해 볼 수 있어요!

pxd에서는 사용자 목소리로부터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어피니티 다이어그램(Affinity Diagram, 친화도법)을 사용하는데요. 주로 포스트잇을 활용하는 이 방법은 장시간 여러 사람들과의 협업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개발한 VOC 분석툴은 LLM을 이용해서 보로노이 트리맵 형식으로 한눈에 그리고 빠르게 데이터의 계층구조를 보여 주는데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로노이 구조가 비누 거품 모양인 것에 착안, ‘방법론과 시각적 특징’을 의미하는 단어들을 조합하여 프로젝트명을 어피니티버블이라고 붙였어요.
텍스트 데이터 분석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워드 클라우드’는 단순히 많이 노출된 단어의 분포도를 보여주지만, 이 분석툴은 데이터에서 주제를 도출하고 정량적으로 시각화해 주죠. 즉, 트리맵 구조로 1차 묶은 주제와 그 그룹을 2차로 다시 묶어 상위 개념으로 추상화한 주제를 담고 있어 많은 정보가 가진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분석하고 싶은 데이터를 텍스트 형식으로 어피니티버블에 넣으면 다이어그램이 만들어집니다. 비슷한 내용들을 그룹핑하고 레이블을 추출하면서 어피니티가 버블 형태로 나타나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 결과물을 보며 세부 설정을 하면 되죠.
엑셀이나 구글 시트에서 분류 항목 정보를 포함해서 셀들을 선택, 복사하고 바로 데이터 입력창에 넣으면 텍스트 형식(TSV)으로 붙여집니다.

추출되는 레이블을 ‘단순 키워드’ 형식으로 할지 ‘사용자 목소리’로 할지 선택해서 다이어그램 정보의 톤을 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인터뷰나 앱 리뷰 같은 경우 ‘사용자 목소리’ 형식으로 설정하면 내용 이해를 더 쉽게 하고 자연스러워질 거예요.

1차 분류된 정보를 한 번 더 큰 그룹으로 분류하게 되는데 이때 3가지 방식을 제공합니다..
토픽: 기본적인 주제로 분류
도메인: 좀 더 넓은 범위의 분야나 영역을 분류
사용자 골: 사용자 니즈를 파악해 비슷한 목표에 따라 분류
이 외에도 챗GPT에서 대화하듯 요구사항을 자유롭게 적어 원하는 형식에 더 가깝게 만들 수 있어요.
분석툴을 통해 얻은 결괏값을 다른 곳에 활용하고 싶다는 요구에 대응해 테이블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테이블 복사] 버튼을 누르고 엑셀이나 구글 시트에 그대로 붙여 넣으면 돼요.
[테이블 요약]-[확장] 버튼은 토클 되는데 클러스터 내의 개별 텍스트를 묶거나 펼쳐 볼 수 있습니다.

어피니티 버블로 클러스터링 된 내용을 기반으로 핵심 발견 사항을 정리해서 간단한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합니다. 핵심 사항과 그에 해당하는 사용자 목소리를 예시로 함께 보여주죠.

지금까지 베타 버전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봤는데요. 그럼 어떻게 동작하는지, 정말 인사이트가 있는 다이어그램을 보여주는지 실제로 사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저희는 내부 과제나 설문 분석, 사용자 조사, 이슈 분석 등에 사용하면서 조금씩 성능을 다듬고 있어요. 사용해 보시고 개선 사항, 추가되길 바라는 기능 등 편하게 의견 주시면 반영해 보겠습니다!